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단 편집) == 기타 == *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책을 읽어보면 이 사람의 관심분야가 장난 아니게 넓고 분야마다 이해의 깊이가 예사롭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칼 뽑아 끝까지 간 [[양덕후]]의 좋은 예시. * [[의학]], 조류학, 생태학, 언어학, 역사학 등 수많은 [[학문]]을 섭렵하고 다국어 능력을 겸비하고 학문으로 명성은 물론 경제적인 성공까지 거둔 덕질로 모든 학자의 꿈을 이룬 학문 덕후. 하지만 정작 세계사 연구자들 사이에선 대표작인 총균쇠가 환경결정론에 빠진 오류 많은 책이라는 비판도 받는다. 그런 비판에 근거가 없다고 하기도 어렵다. 지리에서 끄집어 낼 수 없는 차이를 설명할 때는 다시 어김없이 문화로 들어와 유럽 문화가 결국 더 우수했다는 소리를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런 평가에 따르면 다이아몬드가 세운 공이라고는 논란에 불을 붙인 정도? 하지만, [[총, 균, 쇠]]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지리적 요인이 각 문명들의 기술력 및 문화 수준의 격차를 가져왔다는 선에서 그친다. 어느 문명이 더 우수하다는 얘기는 아니라서, 이걸 가지고 [[백인 우월주의]] 운운하는 것도 넌센스다. 애초에 재레드 다이아몬드 본인부터가 [[문화상대주의]]를 적극 옹호하는 사람이라서, 백인 문화가 우수하다느니 할 사람도 아니다. [[총, 균, 쇠]]에서도 [[새|조류]]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방문했던 [[뉴기니 섬]]의 현지 [[원주민]] ~~얄리얄리 얄라셩~~친구가 '''"역사는 [[뉴기니 섬|우리]]가 더 오래됐는데, 왜 너네 [[미국]]은 [[핵무기]]도 있고 [[비행기]]도 갖고 있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던데서 학문적 영감을 얻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외에도 지리학자를 자처하는 사람 중에서도 [[데이비드 하비]] 같이 그의 기본적인 견해인 환경결정론을 정면 부정하는 학자도 있다. [[https://v.daum.net/v/20170406141308214|#]] '환경가능론'이라고 하여 지리학계에서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미 블라슈 같은 학자가 환경은 인간에게 선택의 가능성만 제공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 《총, 균, 쇠》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글에서 [[한반도]]의 지리학적 특징인 남북으로 좁고 긴 지형, 서해라는 천연 장벽, 북쪽 지방의 추운 날씨 등을 언급하면서 이것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 옆에서 긴 시간동안 독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반도가 역사적으로 근세까지 문명의 중심인 중국 옆에 있으면서도 중국과 구분되는 영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조건을 몇가지로 꼽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꾸준히 진행되어온 중앙집권 관료제를 통한 단일 정체성 같은 것. 그런데 지리적 요인도 꼽힌다. 일반적으로 한반도 국가와 중국의 중원 사이에는 무지막지한 산악지형이 있다. 산의 높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낮은 산지라도 그 숫자가 너무 많고 평지와 평지 사이를 갈라놓는 위치가 많기 때문에 거주민 입장에서도 왕래하기 힘들고 침공군 입장에서도 현지조달과 기동이 어렵다. 중국과 아예 산악이 아닌 바다로 구분되는 일본열도도 지리적 덕을 봤다. * [[한글]] 예찬론자이다. "한글은 독창성이 있고 기호·배합 등 효율성에서 각별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총, 균, 쇠》 서문에서도 "한국인의 천재성에 대한 위대한 기념비"라고 했을 정도이다. 이중 몇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서문에서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예찬했다. * 1998년 지에 발표한 <일본인의 뿌리>라는 논문에서 지금의 일본인은 2400년전 한반도에서 대량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후예이며 일본어는 고구려어가 변화된 것이라는 주장(현대 [[한국어]]는 [[신라어]]를 이어받았다고 한다.)을 펼쳐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주장은 [[미국]]의 [[언어학|언어학자]]인 [[크리스토퍼 벡위드]]에게서 나온 것으로, 언어학적으로는 여러 비판을 받아 현재로선 더 이상 정설이 아니지만, 어쨌든 여태까지 제시된 [[일본어]]의 기원에 대한 어엿한 가설 중 하나다. 2019년에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했을 때 자신의 학설을 설명했는데, 이때 그는 [[고구려어]]는 물론, 현대 [[한국어]]까지 [[일본어]]와 동계라고 분명하게 주장했다. 한국어를 고구려어와 상관이 없다고 본 [[크리스토퍼 벡위드]]와의 결정적인 차이가 이것이다. 어차피 언급과는 상관 없이, 이 가설 자체는 이미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학계에서 까이고 있는데, 2021년 현재 기준으로 주류 [[언어학|언어학계]] 내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설인 [[반도 일본어설]]에 의하면, [[일본어]]가 아니라 현대 [[한국어]]가 [[고구려어]]의 후계 언어고, 일본어는 [[고대 한국어]]의 확산으로 인해 [[일본]]으로 쫓겨난 고대 [[한반도]] 선주민들의 언어가 변한 것이라고 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논문은 1998년 총, 균, 쇠에서 증보판의 형식으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야후 재팬의 총균쇠 리뷰를 보면 일본 번역판에는 수록이 되지 않은 것 같다. * 다이아몬드라는 그의 성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올 당시 부친의 러시아 성 뒤마인(영혼을 뜻함) 발음이 미국 이민국 직원에게 익숙치 않아 비슷한 발음의 다이아몬드라는 성으로 처음 쓰게 된 데서 유래했다고 [[차이나는 클라스]] 2019년 11월 27일 방송분에서 밝혔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재러드 다이아몬드, version=27)] * [[나무위키:문서 삭제식 이동|문서 삭제식 이동]](재러드 다이아몬드 → 재레드 다이아몬드) [[분류:미국의 역사학자]][[분류:1937년 출생]][[분류:보스턴 출신 인물]][[분류:유대계 미국인]][[분류:러시아계 미국인]][[분류:루마니아계 미국인]][[분류:동물학자]][[분류:문화인류학자]][[분류:하버드 대학교 출신]][[분류:미국의 생물학자]][[분류:미국의 지리학자]][[분류:성균관대학교 재직]][[분류: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트리니티 컬리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